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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년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시

조세일보 / 김상우 전문위원 | 2018.11.14 12:00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손잡고 실시간 교통정보, 차량도난 알림, 음성인식 등 서비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8개국 개시, 수년 내 유럽 전역 확대

    

보다폰

◆…현대·기아차는 보다폰과 손잡고 내년 초부터 유럽 고객에게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12일(현지시각)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협력 MOU'를체결했다.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김지윤 상무와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엔 엔 탠(Yen Yen Tan)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차는 보다폰과 손잡고 내년 초부터 유럽 고객에게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다폰은 1억 2천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유럽 최대 통신사로서, 유럽 전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총 51개국에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어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사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기업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자동차를 기계가 아닌 전자 기기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를 견인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커넥티드카이다. 이번 3사 간 협력은 자동차와 첨단 IoT 연결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 확대 계기로 삼는 한편, 첨단 기술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김지윤 상무와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엔 엔 탠(YenYen Tan) 사장, 보다폰 IoT 스테파노 가스토(Stefano Gastau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기아차가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부터 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유보(UVO')를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도 내년 중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론칭한다.

현대·기아차는 처음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8개국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수년 내 32개국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럽은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섯 번째 지역이 된다.

보다폰의 통신망을 활용하여 유럽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될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내비게이션, 주차장 위치 등 지역정보 서비스, 차량 도난 알림, 음성인식, 차량 위치 및 상태 확인 등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국내에서 카카오와 협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업체 '뉘앙스(nuance)'와 제휴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유럽 8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한국에서 2002년부터 SKT 및 KT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2011년 미국에서 AT&T, 2012년 중국에서 차이나텔레콤, 2017년캐나다에서 BELL등 통신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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