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16일 광운대 행정학과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세관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 국가경제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세관 강당에서 수출입통관, FTA, 심사, 조사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신규 임용된 직원으로부터 관세공무원 지원동기, 합격수기, 근무 경험담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향후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세관 1층에 소재한 관세박물관을 함께 견학하고 관세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세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복 착용 체험을 통해 세관공무원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현장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평소 생소했던 세관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재정수입 확보와 국민안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하는 관세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어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관세행정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세관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난 해소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