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 대피 소동 <사진: JTBC>
'이케아' 고양점에서 화재 경보기가 울려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대형 가구 매장 이케아에서 화재 경보기가 울려 직원과 손님 등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1층 방재실 전선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 경보기가 울렸고 곧바로 대피 방송이 나왔다.
출동한 고양소방서는 경보기가 울린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바로 철수했고 대피한 이용객들도 20분 뒤 재입장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다친 손님은 없다"고 밝혔으나 대피 과정에서 일부 이용객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방 당국은 "지하 3층 방재실에서 전선이 합선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