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국내와 같은 초당 1.98원인 '로밍ON' 서비스를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따라서 지난 5월 출시 당시 로밍ON 적용 국가는 16개국에서 21개국으로 확대돼 해외여행 주요 3국인 일본, 중국, 미국은 물론 베트남과 괌 등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유럽 주요 국가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밍ON이 시행됨에 따라 해외 로밍 음성통화 요금은 국가에 따라 1분 통화를 기준으로 2천원~4천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1분에 119원, 10분에 1천 88원으로 낮아져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젊은 고객들에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패키지 중심에서 자유여행으로 변화하면서 현지여행사와 연락하는 등 음성통화의 활용도가 커졌기 때문으로 20대 고객의 실제 해외 음성통화 빈도가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中日) 핫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 1만원 할인된 1만5천원에 이용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KT 홈페이지(www.kt.com)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