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LG상남도서관과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를 제공하는 AI서비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6일 출시한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이 보유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말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소설, 인문, 수필,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콘텐츠를 바로 들을 수 있다.
특히 음성명령으로 제목, 저자, 출판사, 부제목 등 키워드 검색과 사용자가 들었던 5개의 콘텐츠에 대해 재생 목록을 관리해 이어 듣기 등을 AI스피커를 통해 말로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해져 사용성이 한층 향상됐다.
또한 매달 30여권, 연간 400여권 이상의 신간도서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그 동안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콘텐츠 부족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모든 시각장애인(1급~6급)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책을 직접 넘기기 어려운 지체/지적/뇌병변장애인(1급~3급)도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추후 LG유플러스와 LG상남도서관은 음성도서 콘텐츠를 추가 확보하는 것은 물론 AI스피커 외에 다른 플랫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문제 해소에 양사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AI서비스 소리세상을 출시하고 2월과 5월에는 시각장애 가정 1000가구에 AI스피커를 보급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급 및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