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움' 이미지. 사진=㈜트라움하우스 제공
㈜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하는 소형 럭셔리 주거상품 '더 라움 펜트하우스'의 이달 분양이 확정되면서 투자를 원하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이 임박하면서 더 라움 분양홍보관을 방문한 자산가층 상담객들이 몇 배 늘었고 문의전화도 마찬가지"라며 "자산가들이 투자와 동시에 증여의 방법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자산가들이 절세를 위해 수익형부동산 증여 방안을 택한다고 말한다. 부동산은 평가하지만 상가나 오피스텔은 비슷한 매물을 찾기 어려워 거래가격의 70~80% 수준인 공시지가를 쓰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빚도 함께 물려주는 부담부증여를 하면 세금을 더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담부증여는 수증자가 증여를 받는 동시에 증여자의 채무(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를 인수하는 것을 일컫는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부모가 10억원짜리 수익형부동산을 사면서 4억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대출금까지 자녀에게 증여한다"며 "이로 인해 증여세는 대출금을 뺀 6억원에만 적용되는데 납부해야 하는 증여세가 줄어들고 자녀는 증여받은 수익형부동산의 임대료를 통해 대출 금액을 갚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지구에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들어선다.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357실이 조성된다.
'한국판 브루클린'이란 평을 받으며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성동·광진구 일대에 단지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세련된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공연장, 체육센터, 문화센터 등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광진문화예술회관과 복합쇼핑몰 스타시티몰 등이 위치했다.
세대 내부애는 4.5m 층고와 대리석 마감의 아치형 계단설계가 적용되며 거실 전체는 남산·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통유리로 구성된다. 높은 층고덕분에 25층 규모이지만 높이는 일반 아파트 50층과 비슷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내부 지상 4층에 마련될 커뮤니티 시설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피트니스와 인피니티 풀, 사우나,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 조식서비스, 발렛하우스, 하우스키핑 등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더 라움은 이달 본격 분양에 앞서 전 VIP 수요를 위한 프리미엄라운지를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전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됐으며 사전전화 문의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