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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서울 답방,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 없다"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18.12.09 17:52

"두 정상의 이행 의지 분명·····일정과 절차 계속 논의할 것"
"서울 정상회담 일정, 모든 가능성 열고 준비 중···확정된 건 없어"
우리 정부 제안에 북한 침묵 길어져…연내 답방 어려울 가능성 커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됐다.

청와대는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됐다 (사진=조세일보 자료)

◆…청와대는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됐다 (사진=조세일보 자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서울 정상회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해왔다"며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실이 없으며,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여러 가지 상황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우리로서는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두 정상의 이행 의지는 분명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는 계속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에도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여러 가지 질의가 이어진 데 대해 "(서울 답방 관련)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내용도 없다"며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일정에 대해 북측에서 어떠한 반응도 없었음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여부 관련 북한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점에도 '노심초사하고 있지 않다' 면서도 연내 답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청와대 실무진에서는 답방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기본사항을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만일 연내 답방이 결정된다면 프레스센터도 준비가 안될 수 있어 서울 정상회담이 프레스 센터도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북측에 충분한 메시지가 가 있는 상황이고 답방을 한다면 북측도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아서 북측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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