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사진제공=이스라엘관광청)
사해가 위치한 지역은 연간 360일가량의 맑은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천연 온천과 하이킹, 맛집 탐방, 명소 답사등 어떠한 여행 계획도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75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있는 호텔과 스파 시설들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사해 (사진제공=이스라엘관광청)
사해 해변의 아름다움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사해의 대부분의 해변은 호텔 전용 해변으로, 호텔 투숙객들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 투숙객 이외에는 입장료나 체어 대여료가 부과 될 수 있다.
◆…사해 (사진제공=이스라엘관광청)
사해의 진흙은 피부에 좋기로 유명한데, 칼리아 해변, 네브 미드바르 해변, 비안키니 해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금이 널려 있어 많은 사람들이 머드 팩을 하기 전에 소금으로 천연 스크럽을 하기도 한다. 엔 게디 씨오브 스파 리조트에서는 일 년 내내 39도의 천연 유황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마사다 요새
◆…마사다 요새 (사진제공=이스라엘관광청)
기원전 30년 헤롯왕이 암석대지 위에 지은 웅장한 요새의 잔재가 남아있는 마사다 요새 유적지는 수많은 영웅들에 관한 전설과, 신앙과 정신력으로 하나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해의 동쪽, 사막의 서쪽에 위치해 절경을 보여주는 450m의 높이의 마사다 요새로 가기 위한 방법은 하이킹 코스인 '스네이크 트레일'을 따라 걸어 올라가거나 여행자 관광 안내소에서 마사다의 꼭대기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2000년에는 여행 잡지인 '트레블러 매거진 ' 의 독자들이 마사다를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했으며, 2001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소돔 산 & 롯의 아내
구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에는 향락과 유흥의 도시였던 소돔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성경에서는 사해의 남서쪽에 위치한 이 환락의 도시 소돔이 어느 날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완전히 불타 버렸다고 기록한다. 이 이야기를 증명하듯 지금은 황량한 산 만이 도시의 잔재로 남아 있다. 이 소돔 산에는 유명한 천연 유적인 롯의 아내상이 있는데 이 천연 유적에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나님이 소돔을 불태우기 전, 도시에서 유일하게 착한 사람이었던 롯과 그의 가족에게 소돔에서 도망치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특히 도망치는 동안에는 절대 불타는 도시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 이를 어기고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가 벌을 받아 소금 기둥이 되었고, 지금의 롯의 아내상이 되었다고 한다. 소돔산은 사해 탄산칼륨 광산 옆에 있는 하이킹 코스를 따라 올라가거나 바이크나 지프 투어를 이용해 갈 수 있다.
크리스천 수도원
산속 깊은 곳에 지어진 크리스천 수도원을 가봐야 진짜 사해를 여행했다고 할 수 있다. 4세기에 사해를 둘러싸고 있었던 고대 유대 사막은 그 당시 수도승들이 선호 하는 순례지 였다고 한다. 그때 지어진 이 아름다운 수도원은 아직까지도 그 자리에서 이곳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크리스천 수도원 이외에도 생 조지 수도원 및 여러 수도원이 있다.
엔 게디
◆…엔 게디 (사진제공=이스라엘관광청)
엔 게디는 사람의 넋을 완전히 빼놓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닌 오아시스다. 오아시스 근처에는 아름다운 식물원, 역사와 고고학, 여행 명소,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자연이 만든 에덴동산인 엔 게디는 종종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힌다. 광활한 사막에서 피난처가 되는 이 오아시스는 사해의 해안가와 장엄한 산과 골짜기의 산자락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약성서의 '아가서'가 쓰여진 곳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쿰란 동굴
쿰란 동굴은 20세기 중반 사해 사본이 발견된 장소로 유명하다. 이 동굴은 여러 개의 각기 다른 천연 동굴과 인조동굴로 이루어져 있는데, 동굴 근처에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쿰란 유적지가 있다. 많은 이들이 지금껏 발견된 성경 사본 중에 가장 오래된 사해 사본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국제 아라드 - 사해 그란폰도 사이클링 대회
◆…사해 그란폰도 사이클링 대회 (사진제공=이스라엘관광청)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길거리 사이클링 대회인 그란폰도(불어로 “큰 경주”라는 뜻)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인 사해에서 하루 동안 열리는 사이클링 대회다. 대회 기간에는 155키로미터의 도로가 폐쇄되며, 축제를 즐기려는 전 세계 사이클링 마니아들이 이곳에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