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에 가입하거나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면서 풍수재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홍수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에 대해 금융정보를 금융소비자정보 포탈사이트 '파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자연재해 특화보험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주택(다세대, 아파트 포함)‧온실, 소상공인도 지역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34%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용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야 자연재해로 인한 상가‧공장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할 때 풍수재특약, 지진특약을 추가하면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이나 가축재해보험,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정부 및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을 50% 이상 받을 수 있다.
금감원원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파종시기 등을 고려해 보험 가입시기 및 가입지역에 제한이 있으며 해당 품목 및 가축의 특성에 따라 동상해, 폭염 등 담보하는 재해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농현손해보험이나 수협중앙회공제 등에 내용을 문의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수해보험, 주택화재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은 실제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여러 보험에 가입하여도 중복 보상되지 않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