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감원 제공
내보험 찾아줌에서 찾은 숨은보험금을 일괄 조회하고 온라인에서 바로 청구할 수 있게 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 후 각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로 연결해 만기보험금, 휴먼보험금, 중도보험금에 대해 PC 온라인 청구 접수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금융위(금감원)은 보험업계의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을 개설해 지난 11월말까지 약3조 125억원의 규모의 보험금을 소비자가 찾아갔다.
금감원은 11월말 현재 여전히 약9조 8130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남아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여 보험업계 전체의 공동 자산인 소비자 신뢰 회복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으로 주말·공휴일을 포함하여 08시~23시 중 숨은보험금 온라인 청구 접수 가능해지고 각 보험회사의 온라인 청구한도를 1000만원 이상으로 상향시켰다.
내보험 찾아줌에서 링크로 각 보험회사 청구화면으로 이동한 후 로그인 등 본인인증을 한 경우에도 메인화면으로 돌아가 다시 청구화면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또한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콜 백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감원은 11월 30일 기준 숨은보험금을 내년 1월 중 보험금 관련 정보를 우편을 안내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추진하고 매년 정례화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숨은보험금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안내방식의 다양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