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계속 <사진: 기상청>
31일은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한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는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도~영하 17도를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인천 -8~0, 수원 -9~-1, 춘천 -12~-2, 강릉 -3~7, 청주 -9~2, 대전 -10~3, 세종 -13~2, 전주 -8~3, 광주 -6~5, 대구 -7~6, 부산 -1~8, 울산 -3~7, 창원 -4~6, 제주 2~5도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최고 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보이겠으나 하루 만인 새해 1일에 다시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해넘이 시각은 서울이 오후 5시23분, 인천 5시25분, 강릉 5시15분, 서산 5시28분, 포항 5시18분, 군산 5시29분, 울산 5시19분, 목포 오후 5시33분, 해남 오후 5시33분이라고 안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