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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배동 성뒤마을에 신혼부부 주택 등 940가구 공급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 2019.0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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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뒤마을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있는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등 94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8일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해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행하며 지구계획에 SH공사가 현상공모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이 반영됐다.

지난 1960~19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성뒤마을은 수십 년 동안 난개발로 인해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됐던 상태다. 이에 지역에서 체계적 정비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357가구와 분양주택 583가구(공공 177가구·민간 406가구) 규모의 단지가 조성된다. 연내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2022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 공간 형성을 위한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공유 정주공간'으로도 조성한다.

비주거시설은 연구·교육·생산·창작·교류활동 등이 가능한 공간·장소로 마련되며 주거시설의 경우 생산과 교류거주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유형의 거주 건물로 짓는다는 복안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보상과 이전을 연내 완료하고 2020년엔 단지 조성·아파트 건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2022년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주거안전과 주거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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