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2019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제품으로 2016년 첫 출시 후 차별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지능형 주방 어시스턴트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은 뉴 빅스비를 적용해 더 똑똑해진 홈 AI를 구현한다.
새롭게 추가된 패밀리보드를 통해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확장된 연결성으로 주방 경험을 대폭 향상시켰다. 뉴 빅스비는 기존 음성인식 기술뿐만 아니라 모든 AI 기술을 통칭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자연어 처리 능력이 한층 개선돼 복잡한 기능도 대화하듯이 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도 앱 형태로 설치되지 않은 온라인 서비스까지 연동된다.
특히 홈AI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 관련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음성만으로 답하는 방식보다 훨씬 직관적이다. 날씨를 질문하면 음성과 함께 시간대별 날씨 그래프와 이미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가족들끼리 서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보드 기능도 추가됐다. 터치패드 스크린을 통해 사진을 편집해 공유하거나 직접 그린 그림이나 메모, 스티커 등도 더할 수 있어 가족들과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다.
기기 간 연결성을 확장해 주방을 홈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와 연결성을 강화해 영상·사진 콘텐츠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스크린에서 모바일 기기의 앱을 사용하거나 원격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 오븐과의 연동을 통해 추천 레시피 상의 온도와 시간을 미리 오븐에 적용해 예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