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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회계사회장 "회계 개혁 비용은 미래 위한 투자"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 2019.01.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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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사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외부감사법 개정에 대해 "회계 개혁에 따르는 비용은 부담이 아니라 미래를 의한 의미있는 투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국공인회계사회 신년인사회에서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원칙 아래 회계제도 개혁이 입법정신에 맞게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바쁜 가운데 귀중한 시간을 내준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11월 1일 한국판 회계개혁법으로 통하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정부는 외부감사법 시행령과 외감규정 등 하위규정을 전면적으로 정비하는 회계개혁 작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못지않게 성공적 회계제도 개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회의원님들께 2만 공인회계사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와 국회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회계사회에서도 공인회계사 외부감사 행동강령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사실상 회계제도 개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연도"라며 개혁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업이나 공인회계사,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견해나 입장 차이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합심해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회계산업을 일으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회계사회에 올 때 마다 친정에 온 듯한 따듯한 마음을 느낀다"며 "올 한해도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 갈까 걱정이실 텐데 더 멀리 함께 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저도 국에서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 신년회 가는 곳마다 하소연을 듣고 있다"며 "회원님들이 회계해야 할 대상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위기감까지 돌고 있다. "기업이 잘 돼서 경제성장을 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뒷받침하는 게 여러분을 도와드리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건다는 문구를 경제가 바로 서야 회계가 바로 선다로 바꾸고 싶다"며 "회계가 바로 서도록 정무위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찬대 의원은 "회계가 바로 서면 겅제가 바로 선다는 건 좁은 시각"이라면서 "회계가 바로 서면 국가가 바로 선다. 회계사의 힘만으로 어렵다면 모든 의원들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 용기를 가지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 뒤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시행된 외감법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것은 금년"이라면서 "회계업계와 기업이 함께 나아가 우리 경제가 발전하길 빌겠다"라며 회계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건배 제의를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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