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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관리,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

조세일보 / 장재형 기자 | 2019.01.11 12:43

머리를 보호하는 머리카락은 외모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지는 탈모가 나타난다면 자연스럽게 탈모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이에 탈모를 완화시킬 민간요법에 관심을 두는 경우도 있는데 전문의들은 이러한 대부분의 방법이 옳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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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발머스한의원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이장석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은 "갓난아기의 배냇머리를 밀면 머리숱이 더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머리숱은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진 모근 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배냇머리를 밀었을 때 두꺼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모발의 가는 부분이 잘리고 뿌리쪽 굵은 부분이 드러나서 생기는 일종의 착시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어린아이의 머리카락을 깎는 것은 머리를 보호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등 모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두피 염증이나 외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 머리를 감는 것도 탈모를 부추길 우려가 있어 망설이는 이들이 있는데 탈모예방과 관리의 기본은 청결이란 의견이다. 두피 노폐물과 각질 등이 쌓여 모공을 막으면 두피건강 악화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데 탈모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이 좋고 만약 두피가 건조하다면 이틀에 한 번 꼴이 추천된다.

선천적인 머리카락 굵기는 탈모와 무관하지만 탈모 초기증상 중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경우가 있어 원래 모발이 두꺼웠으나 자꾸 가늘어진다면 치료가 요구된다.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검은콩이나 검은깨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상 콩이나 깨는 미네랄과 섬유질 등이 풍부해 몸에 이롭지만 바로 머리카락이 자라지는 않는다고 한다. 모발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무기질이 부족해 탈모가 생겼을 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하는 부적절한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탈모 예방에 머리카락을 묶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속설도 있으나 사실은 정반대다. 모발은 오랜시간 당기는 힘을 받으면 쉽게 빠질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 머리를 뒤로 당겨 묶으면 자칫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견인성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카락을 묶지 않거나 혹은 세게 당기지 않고 느슨하게 묶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원장은 "머리숱 많아지는 법을 찾는다면 무엇보다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올바른 생활관리를 통해 탈모예방과 관리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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