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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왕따' 논란 폭로…"노선영에게 괴롭힘당했다"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 2019.01.11 16:47

◆…김보름 노선영 폭로 [사진: 채널A]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보름(26·강원도청)이 "왕따 피해자는 바로 나"라며 빙상계의 뒷이야기를 폭로했다.

11일 김보름은 뉴스A LIVE에 단독으로 출연해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졌던 '왕따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보름은 "밝히기 힘들었던 부분"이라며 "지난 2010년 선수촌에 합류했는데 그때부터 작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중 코치가 '30초 랩 타임으로 뛰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뛰면 (노선영이) 천천히 타라고 소리를 지르며 훈련을 방해했다"며 "쉬는 시간에 라커룸에서 그런 적도 많고 숙소에서 따로 방으로 불러 폭언을 하는 적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보름은 "선수끼리 견제는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견제가 아니라 피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촌에서의 괴롭힘으로 인해 기량이 좋아지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김보름을 여러 차례 지도자들에게 얘기했지만 지도자들이 노선영을 불러 지적하면 '왜 김보름 편만 드느냐'고 반박해서 해결이 안 됐으며 지도자들도 그냥 참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보름 선수는 지난해 열렸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동료선수인 노선영 선수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왕따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노선영은 김보름이 "대표팀이 팀추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따로 훈련했으며 팀내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선영의 주장에 대해 김보름은 "한체대 훈련장에서 훈련한 것은 태릉 빙상장에서 대회가 열려 태릉에서 훈련할 수 없었던 5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선영이 마지막 바퀴 마지막 주자로 뛰는 팀추월 작전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손발을 맞춘 작전이며 평창올림픽 경기 당시 노선영이 뒤에 처졌다는 사실을 앞 선수들에게 신호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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