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행 폭로 등 체육계 미투 <사진: KBS>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 선수에 이어 전직 유도 선수 신유용씨가 A 코치에게 당한 성폭력을 폭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A씨에 대해 영구 제명 등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체육계 내부에 고질적인 병폐로 알려진 폭행과 성폭력이 미투 운동으로 불거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문체부와 여가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특별 조사위원회를 꾸려 그 동안 자행된 체육계의 폭력과 성폭행 피해 사례들을 모으기로 했다.
위원회 멤버들은 피해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돼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