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최 환경캠페인…인증샷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 기부
◆…'아.그.위.그. 챌린지'에 참여한 소녀시대 효연(왼쪽), 배우 정경호 인스타그램.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식수하는 전국민 대상 환경캠페인인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에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텀블러와 나무가 찍힌 사진을 올리면서 '아.그.위.그. 챌린지'에 참가했다. 그는 "아.그.위.그. 챌린지에 이사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제가 지목할 다음 대상자는 여러분입니다"라며 SM타운을 지목했다.
앞서 3일에는 배우 정경호가 "지구를 살리기 위한 I Green We Green Challenge.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생활화해 지구를 살리자는 좋은 취지의 소셜 캠페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2NE1 출신 가수 공민지와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 걸그룹 공원소녀 등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사실을 알렸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일회용품 대신 텀플러나 머그컵을 사용하는 캠페인으로 해쉬태그 '#아그위그챌린지'와 함께 나무와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이 캠페인을 마련한 SK이노베이션은 인증샷이 게재된 수만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할 계획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다른 나무의 3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측 설명이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쌓이면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면서 "아.그.위.그. 챌린지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1:1 매칭 기부해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