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조세팀장.
10여 년간 검사로 근무하다가 2013년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합류한 뒤 현재 대륙아주 조세팀장을 맡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장과 검사로 활동하며 실제로 다양한 조세 형사 및 행정사건을 경험하면서 조세 전문 변호사로 성장했다.
특히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방 국세청 송무3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수천억 원에 이르는 조세 사건을 다루며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무과장 재직 중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세무조사 절차 및 납세자보호 관련 이슈를 경험했다.
검사 시절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의 포뎀 로스쿨에서 금융 및 재정법을 전공해 공부하기도 했다.
조세법 법리가 민사법과 크게 달라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송무과장과 검사 경험이 조세 사건을 맡는데 자산이 됐다고 한다.
해외 조세회피처에 외형뿐인 기지회사를 설립해 법인 형식을 이용해 소득을 유보해 둔 것에 대해 실질과세원칙을 적용한 사건, 합병신주에 대해 명의신탁 증여의제로 증여세를 부과한 사건, 단말기 보조금을 에누리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사건 등 다양한 조세 소송을 맡아 성과를 냈다.
현재는 해외 펀드의 조세법적 성격, 수익적 소유자 및 조세조약 해석 등 국제조세 사건 및 조세회피와 조세포탈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고액의 조세 형사사건이 늘어나고 있고 조세 행정사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수사 절차부터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단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을 늘 가슴에 새기며 맡은 사건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고 한다.
<약력> 서울대 영어교육과 졸업, 미국 포뎀 로스쿨(Fordham Law School LLM) 졸업, 한양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조세법) 수료,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남부지검 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 대구지검 검사,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 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조세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