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현장을 방문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상용화 준비현황과 서비스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네트워크 구축 계획과 관련, 올해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을 완료한 이후 85개시, 군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생태계 확장계획도 소개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비와 기술인력 등을 지원해 장비를 국산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NFV MANO) 연동규격을 중소협력사에게 공개하고 아리아텍과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를 개발, 연내 상용화하기로 했다.
아리아텍과 개발한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는 5G 단말을 가진 고객이 국내 또는 해외에서 5G 네트워크에 접속 시,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에 따라 서비스별로 최적의 품질을 보장해준다.
또한 유비쿼스와는 100Gbps 스위치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수십억 원 상당의 자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장비 개발과 수급을 가능토록 했다.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로 기존에 비해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코위버와도 국내 최초 실시간 광선로 및 광신호를 감시하는 통합형 광선로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구간에 적용할 예정으로 5G 기지국과 중계기간 구간은 물론 유선 기간망에도 동시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광선로의 손실, 단선지점, 거리 등을 측정하는 광섬유 측정기능 (OTDR)과 광신호를 파장 별로 분석하여 품질을 측정하는 기능 (OPM)을 모두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광선로관리시스템이다.
특히 1분기 중으로 마곡 사옥에 오픈 랩을 개소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5G 네트워크와 플랫폼,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으로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협력회사 제조 혁신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경쟁력 강화, 2천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자금, 협력회사에 대한 교육 및 인력 지원, 협력회사 기술 이전 등 차세대 기술 확보, 협력회사와의 소통 및 신뢰구축 활동 등 등 5대 추진과제와 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준비 중인 5G 서비스에 대한 전시와 시연도 진행됐다.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해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트랙터, 다이내믹 정밀지도, 클라우드 VR 게임 등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