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美 중북부·오대호 체감온도 영하 40도로 '뚝'…극소용돌이 바람 영향 '공포의 한파'

◆…체감온도 영하 40도 <사진: MBC>

미국 중북부와 오대호 연안에 이번 주 체감온도 영하 40℃의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29일(현지 시각) 미 CBS 방송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맨 피부가 5분만 노출돼도 심각한 동상을 입을 정도의 기록적인 한파 영향권에 직접 드는 인구가 약 1천만 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파의 원인은 북극 주변을 강하게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기상청은 오대호 주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일리노이 주 일대가 이미 최저기온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