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가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내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트위터 계정 벤 게스킨(Ben Geskin)은 사우디 안드로이드를 인용해 “갤럭시 S10 플러스 잠금 화면에서 지문인식을 표시하는 아이콘을 확인했다”며 관련 사진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잠금 화면을 촬영한 이미지의 전면 하단 중앙에는 손가락 지문을 접촉할 수 있는 표시가 보이고 화면 우측 모서리 상단에는 2개의 전면 카메라가 배치되어 갤럭시S10 플러스의 실물 사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기 우측에 전원버튼, 좌측에 일체형 볼륨버튼과 빅스비 버튼이, 그리고 화면 상단 중앙에는 통화용 이어피스(스피커)가 크게 줄어든 베젤에 내장돼 있으며 기기 후면에는 트리플(3중) 카메라와 LED플래시 및 심장박동 센서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한편 본체와 함께 출시예정인 무선 이어버드(제품명 : 갤럭시 버드)에 대한 내용도 새롭게 공개됐다. '파워쉐어(PowerShare)'라는 기능을 통해 S10플러스 본체 후면에 이어버드 케이스를 올려놓아 충전하는 모습으로 충전하는 동안 LED가 점등된다고 한다.
◆…사진:트위터
S10플러스와 S10도 지원하는 파워쉐어 기능은 이어버드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등의 액세서리도 충전 할 수 있는 알려져 배터리 용량이 문제가 되었던 소형 기기들의 사용성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10시리즈는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21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동시에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 일정은 3월 8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