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지엘건설 제공
지엘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의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이틀간 2500여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엘건설측은 지난해 1차로 분양을 마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계약자도 상당수 몰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 거주하는 황 대현(43) 씨는 "작년 1차 분양 때도 견본주택을 찾았으나 원하는 호실이 빠져 계약을 못했다"면서 "호수공원 쪽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 2차는 좋은 호실을 선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 지하 6층~지상 27층, 모두 468실 규모로 공급된다. 지난해 분양을 마감한 1차 오피스텔 409실을 더하면 모두 877실 규모 대단지가 완성될 전망이다.
청라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로 2차의 경우 전체 호실 중 63%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하고 원룸 타입에서도 이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상 1~2층에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인근에는 세계 6번째 높이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453m 높이 건물로 오피스 시설 없이 쇼핑 시설, 아쿠아리움, 세계 첫 수직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가칭)이 확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체 사업비 4조 7000억원을 들여 국제 업무단지로 조성 중인 지시티(G시티)와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 의료 복합타운, 하나금융타워, 도시첨단산업단지, 로봇랜드 등이 인접해 주변 고용창출효과가 6만 5000명에 달한다는 게 관계자 의견이다.
교통의 경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인천·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대입구, 서울역 등으로 이동 가능하며 BRT, GRT,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1차 분양 당시 호수조망 세대가 먼저 마감됐던 만큼 이번에도 조망권을 확보한 세대부터 소진될 것"이라며 "현재 청라에 호수조망이 가능한 매물이 거의 없어 희소성 측면에도 가치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됐으며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