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은 특정한 원인 없이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보통 한쪽 귀가 잘 안들리거나 청력이 떨어졌을 때 이를 의심해보게 된다.
전문의들은 이명, 현기증,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사람에 따라 자연회복되기도 하지만 방치 시 청력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나 과로, 생활소음,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틀어진 척추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잘못된 자세나 습관에 의해 척추가 틀어지면 신경이 눌리면서 뇌신경기능이 퇴화돼 난청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송영길 빙빙한의원 창원점 원장. 사진=빙빙한의원 제공
송영길 빙빙한의원 원장은 "척추 변형 등 틀어진 골격으로 인한 돌발성 난청이 진단되면 추나요법을 통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 곳에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관리가 중요하다"며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면역기능과 체력이 떨어져 난청, 이명, 어지럼증이 발병하거나 심화될 수 있어 충분한 휴식과 영양관리, 운동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