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부터 11박 12일간 미얀마 양곤 타케타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해피무브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11박 12일간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글로벌 CSR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SR활동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 등이 참여했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9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에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나선 현대건설이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명과 함께 CSR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타케타 지역 소재 초·고교와 공립 유치원 등에서 건물 외벽·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에 미얀마 정부측이 지난달 20일 미얀마 양곤 주 국회의장, 복지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 관계자, 현대건설 미얀마 변전소 현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한국 대학생 봉사단이 준비한 K-POP, 부채춤, 태권무 등의 한국문화 공연도 이뤄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봉사단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