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조감도. 사진=태왕 제공
태왕이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공급에 나서는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가 서부정류장역 역세권 입지와 두류공원·성당못 등의 숲세권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초미세먼지가 주거의 트렌드도 바꾸고 있는데 삶의 질 개선과 주거쾌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공원 등을 품은 이른바 '도시숲세권'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응답자의 35%가 주택을 선택하는 요인 중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첫 손으로 꼽았다. 이어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등의 순으로 이어졌는데 분양시장에서도 단지 인근 쾌적한 자연환경이 자리한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산림청 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도시숲 조성 시 미세먼지가 평균 25.6% 저감되고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활 인프라·교통·교육 등의 여건을 고려할 때 무조건 쾌적한 외곽으로 나갈 수는 없다고 평가된다. 역세권의 경우 분양시장에서 가장 변수가 없는 프리미엄 요인으로 꼽히는데 지하철역이 가깝다는 것을 떠나 생활 인프라도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남산이 346대 1,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284대 1등 지난해 대구에서 상위권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 대부분 역세권 입지를 갖춰 이를 입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왕이 성당동에 공급하는 역세·수세권 입지의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가 눈길을 끄는 것. 단지에서 성당동 유일한 지하철역인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약 165만㎡ 규모 두류공원도 인근에 있다. 두류공원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성당못, 두리봉, 이월드, 두류야구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여러 축제도 개최된다.
단지 인근 교육시설로는 남부초, 성당초·중, 달서구립본리도서관 등이 있으며 생활 인프라는 관문시장, 홈플러스, 가톨릭대병원 등이 구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역세권만한 강점이 없고 최근 숲세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도심에서 이를 모두 갖춘 아파트는 찾기 어렵다"면서 "이 단지는 역세·숲세권을 모두 가진 희소가치 높은 아파트로 지역 내 새 아파트 대기 수요자가 많은 만큼 분양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3층, 3개동, 모두 293세대로 주상복합 단지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으로 4베이, 팬트리, 워크인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아파트 전용 84㎡A 222가구, 오피스텔 전용 50㎡ 7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장기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