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 수사 <사진: 채널A>
1일 정식 출범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의혹 수사단(단장 여환섭 전 청주지검장)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출근길의 여 단장은 "원칙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밝혀 의혹 없도록 하겠다"며 "현재 기록을 검토 중이고 검토 후 (구체적인) 수사 범위나 대상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검에 사무실을 꾸린 수사단은 이날부터 과거사위로부터 넘겨받은 기록과 과거 두 차례 수사 기록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앞서 과거사위는 검찰을 향해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의혹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한편 50여 명으로 이뤄진 이번 수사단은 특정 인물을 수사하기 위해 꾸려진 수사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