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에 따라 사내에 식수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와 9일 'SK 행복나눔 벚꽃축제' 개막에 맞춰 민관공동 친환경 캠페인 '위.그린.인천(We Green Inche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우리(We)의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푸른(Green) 인천을 만든다'라는 의미를 담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도 찾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인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인천 걷자, 나무 심자'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캠페인 참여 인원수만큼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나무 묘목을 심어 친환경 숲으로 가꿀 계획이다. 목표식수는 SK인천석유화학 1000그루, 인천관광고사 1000그루 등 모두 2000그루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벚꽃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SK인천석유화학 내 벚꽃동산 입구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 포토존에서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행사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GPS 기반 운동 앱인 트랭글을 휴대전화에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벚꽃축제 이후에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텀블러·머그컵과 나무를 함께 촬영한 사진과 #위그린인천 혹은 #아그위그챌린지 해시태그를 게재하면 나무 기부가 완료된다. 또 트랭글 앱을 실행하고 인천 둘레길 14코스 중 한 코스라도 완주하면 한 그루씩 최대 3그루의 나무가 기부될 예정이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지역환경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사내에 라일락, 진달래, 황매화 등 모두 3500주의 나무를 심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