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투아트와 시각 보조앱 '설리번+'를 선보이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아트가 개발하고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대상 고객 조사, 마케팅, 기술자문, 모바일 접근성 개선 등을 지원해 개발 됐으며 AI기술이 적용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앱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정확한 시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식된 이미지와 주요단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최적의 문장을 조합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을 적용, 탁자에 놓인 펜을 촬영하면 사물 관련 주요 단어를 종합해 “탁자 위에 펜이 있습니다”라고 알려준다.
주요 기능으로 문자인식, 촬영된 인물의 나이와 성별을 추측해 알려주는 얼굴인식, 주변 물체와 장면을 묘사해주는 이미지 묘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위의 3가지 기능 중 가장 알맞은 촬영결과를 찾아주는 AI모드, 색상을 알려주는 색상인식, 빛의 밝기를 구별해주는 빛 밝기인식 등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은 주변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식당에서는 메뉴를 물어보지 않고 문자인식 기능을 통해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자녀의 가정통신도 읽을 수 있어 편리하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데이터 걱정 없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데이터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역 4층 KTX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따뜻한 AI 기술'을 주제로 전국 시각장애인 정보화 강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리번+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모바일 접근성 인증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