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4일 오후 신 비서관 사표 수리
檢, 신 전비서관과 김은경 전 환경장관 불구속 기소처리
◆…청와대 전경
청와대는 25일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료를 24일자로 수리했다. 검찰은 신 전 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청와대는 25일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교체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의 사표를 24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편 검찰은 신 전 비서관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을 이날 중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으로 고발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인걸 전 특감반장은 무혐의 처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