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i-Cargo)’ 본격 운영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홈페이지서 원스톱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수익관리시스템도 순차 도입
◆…대한항공은 이달 말부터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 말부터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i-Cargo)'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i-Cargo는 운송 및 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비에스(IBS)사가 개발했으며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를 포함하여 전 세계 20여개 유수 항공사가 사용하는 등 범용성과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i-Cargo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편의성이다. 판매부터 예약, 운송 부문에 걸친 시스템 통합으로 일관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은 물론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통하여 항공사 및 화주, 대리점, 세관 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화물의 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지난해 2월 i-Cargo 시스템 도입계약 체결 이후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검증과정을 거쳐 금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i-Cargo의 전면 현업 적용 이후에도 2020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RMS)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한, 2021년까지 전사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사업 환경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