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관세법인(대표: 장승희)은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법인 설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고 7일 전했다.
신한관세법인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국은 수년째 투자 1위 국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현재 약 6000여개의 한국기업이 크고 작은 규모로 진출해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량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양국의 교역량은 전년대비 약 7% 성장한 682억불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국이자, 7위 수입국에 해당하는 국가다.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 및 투자가 이처럼 활발한 것에 비해 베트남 현지의 관세 및 수출입통관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및 현지에 진출한 기업은 베트남의 관세 및 수출입통관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기회가 마땅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된 신한 베트남 관세법인은 베트남 관세 심사 대응·자문과 관세 재고정산 관리, FTA 원산지관리, HS CODE 컨설팅, 베트남 관세·무역 및 불복 업무를 제공하며, 베트남 전문 관세사가 상주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관세법인 장승희 대표는 "이번 신한 베트남 관세법인의 설립은 한국 관세 컨설팅 법인 중 가장 앞선 업무영역의 확대이며, 베트남 제1호 관세법인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물론 현지 진출기업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관세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베트남 수출입통관 및 FTA와 관련해 다양한 양국 정부기관과 세미나,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베트남 현지 통관·물류 선두기업과 전략적 MOU를 체결해 관세·통관·물류를 통합하는 AIO(All-In-One) 서비스를 진행하며, 베트남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관세 심사 대응 및 관세 유예 재고관리 솔루션 컨설팅, FTA 원산지관리, HS CODE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