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솔선수범해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 60명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10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2019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후보자 60명의 명단과 공적을 상세히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오는 24일까지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포상후보자로 공개된 60명 중 본청 직원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소속이 14명, 광주청 6명, 중부청 5명, 부산청 5명, 부산청과 인천청, 대구청 소속이 각각 4명이었다.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국세상담센터 직원도 각 1명 포함됐다.
이번 포상후보자 중 눈에 띄는 직원은 지난 4월3일 개청한 인천청 소속 직원들이다.
인천청 소속 김항중 국세조사관은 개청 과정에서 임시청사 준비, 중부청으로부터 업무분야별 업무 인수, 문서이관 및 이사업무 등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정원 국세조사관은 소득분야 전문관으로 내부 인트라넷에 각종 업무매뉴얼을 정리 게시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탈세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도 이번 포상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본청에 소속된 고당훈 조사관은 역외탈세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해 해외에 은닉된 재산을 추적하는 등 역외탈세 행위 근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서울청 김성덕 조사관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현장중심의 체납정리를 통해 세입징수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