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주택전시관.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분양 마케팅의 핵심 공간인 주택전시관을 실제 집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경험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주거브랜드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택전시관에 유명 미술관이나 전시회 등에서 사용하는 일방통행(One-Way) 관람 동선을 적용했다. 양방향으로 오가는 고객 간의 간섭을 줄이고 관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의도다. 사방에서 사용하던 마이크 사용을 최소화시키고 도슨트(전시해설사) 기법을 도입해 소그룹으로 공간마다 안내를 받으며 설명을 듣는 가이드 서비스도 이뤄진다.
은행 창구처럼 열린 공간에서 일렬로 늘어섰던 기존의 상담석은 개별부스 형태의 독립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유아동반 전용 상담석도 설치됐으며 별도로 운영되는 키즈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림산업은 변화된 주택전시관을 신규 분양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개관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의 경우 실제 집과 비슷하게 실내 채광 효과를 높인 외관 마감이 적용됐다. 현관, 주방, 거실, 세탁실, 안방 등 별도의 체험존이 구성됐으며 한편에는 3040세대를 위한 수십대의 태블릿PC가 배치됐다.
이달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주택전시관에는 40% 이상인 단지 녹지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곳곳에 푸른 조경과 식재가 도입됐다. 지난달 문을 연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스페셜 라운지 유로하우스는 거제 앞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통창, 별도로 마련된 루프탑 등이 설치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e편한세상이 선보이는 고객 경험 중심의 전시 공간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