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구속 후 첫 소환 <사진: KBS>
뇌물수수와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사흘만에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19일 오후 김 전 차관을 불렀으나 김 전 차관은 "새로 선임한 변호사와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며 사실상 조사에 불응했다.
이에 검찰은 조사 시작 2시간 만에 김 전 차관을 돌려보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7일에도 수사단의 소환 통보에 변호인 접견 후 조사를 받겠다며 불응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대상으로 건설업자 윤중천씨와의 첫 만남 경위부터 뇌물수수, 성범죄 의혹을 전방위 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오는 21일 다시 그를 소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