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0대째 보잉 항공기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200대째 보잉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을 시작했다.
22일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미국 보잉사로부터 B777-300ER 항공기 1대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B777-300ER 항공기는 291석 규모의 중대형기로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들고 소음도 한층 낮췄다.
승객석은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석), 뉴이코노미(일반석)로 구성돼 있으며 좌석에는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으로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시작한 이 비행기는 이후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하노이 등에도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1971년 B707-3B5C 항공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00대의 보잉 항공기를 들여왔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잉 항공기 숫자는 119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