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C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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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뉴스는 23일(현지시간)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의 미중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소득 수준이 낮은 시민의 계층일수록 더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은 2018년 초부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상품에 관세를 부과하여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번 달 초, 미국과 중국 양측이 다시 한번 그들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을 때, 미중 사이의 긴장이 훨씬 더 고조되었다. 미국은 또 중국의 거대 통신업체인 화웨이를 이른바 '기업 목록'에 추가해 사실상 정부의 승인 없이 미국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취득하는 것을 금지했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CNBC '스트리트 사인'에서 “이번 무역전쟁의 격화가 세계 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무역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않는 한 무역전쟁은 전 세계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소득 수준이 낮은 시민의 계층일수록 더 악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몇차례의 무역 회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은 이 분쟁을 끝내기 위한 포괄적인 합의를 도출해내는데 실패하였다고 CNBC는 보도했다.
미 Citi 경제 고문 윌렘 뷰이터는 CNBC '스쿼크 박스 유럽'에서 “향후 수개월간 무역 해결의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무역분쟁은 새로운 냉전이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분쟁은 우리에게 다시 찾아올것이다”라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