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부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서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1순위 청약을 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동 345실(전용면적 29~68㎡) 등 모두 2385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 1226가구, 오피스텔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아파트가 59㎡ 392가구, 75㎡ 971가구, 84㎡ 677가구로 나뉘며 오피스텔은 29㎡ 230실, 55㎡ 69실, 68㎡ 46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동구는 부산시민공원과 북항을 연계하는 도심재생마스터플랜의 핵심지에 위치하며 구도심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신흥 주거지의 면모도 갖춰가는 지역이다. 매출지마을로 불리는 이 일대는 향후 5200여가구 미니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 55 보급창 공원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자성고가교 철거 등 대규모 개발도 인근에서 진행 중이다.
교통의 경우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을 갖추며 수정터널도 가깝다. 부산 중심부에 위치하는 만큼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KTX부산역,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
서면 생활권에 포함돼 남구 금융업무지구, 현대백화점(범일점), 롯데백화점(서면점), 이마트(문현점) 등이 생활인프라를 구성하며 인근 교육시설로는 성남초, 부산중, 부산서중, 경남여중 등이 있다.
단지 녹지면적은 대지면적의 약 30% 수준인 8800㎡ 규모로 확보됐으며 체력단련시설이 배치되는 운동공간 2개소와 테마형 놀이공간 5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도 적용된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정보 제공,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 비교 등이 가능하고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유니트 적용 환기시스템도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동구는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돼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주택자와 당첨 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다"면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3㎡당 11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북항 재개발의 핵심지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부산지역은 물론이고 경남권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은 29일 1순위, 30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정당계약은 17~19일까지로 계획됐다. 오피스텔은 내달 4일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되고 정당계약 기간은 아파트와 동일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