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일산동구 중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의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HDC민간임대주택1호리츠에서 공급하는 첫 민간임대아파트로 단지 설계부터 입주민 서비스까지 육아와 보육에 특화됐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전체 214가구다.
단지에는 유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평면이 적용된다. 공급세대 전체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판상형 설계와 4~5베이 구조가 도입되며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 사이 가벽이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된다. 현관에는 유모차 수납공간이 배치되고 일부 평면에 테라스도 계획됐다.
단지 중앙에는 썬큰광장이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층까지 4개층 약 1410평 규모 보유특화 공간에 영어놀이학교, 키즈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정문에는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드롭 오프 존(Drop-Off Zone)이, 공용홀에는 체육활동을 위한 라운지 공간과 상업시설 내 헬스케어 피트니스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밖에 유아 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단지 내 놀이학교를 운영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올 데이 케어(All Day Care)' 보육프로그램도 일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보육·놀이체험을 제공받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경의중앙선 풍산역과 고양IC, 자유로JC 등이 위치하며 이마트 풍산점, 애니골카페, 동국대병원, 일산호수공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라페스타 등이 생활 인프라를 구성한다. 인접한 교육시설로는 하늘초, 모당초, 안곡중·고 등이 있다.
민간임대아파트로 분양돼 8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이 기간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거주자의 경우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계약 가능하다.
임대료는 74㎡ 보증금 1억7000만원·월 임대료 53만~59만원, 84㎡ 보증금 2억1000만원·월 임대료 61만~68만원으로 책정됐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된다. 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SGI)에서 임대보증금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최장 8년 동안 거주(2년 단위 계약) 가능하며 분양전환 시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전환 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마련됐으며 선착순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8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