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텔레그라프
말레이시아 증권 당국이 4일 루노 말레이시아, 시네지 테크놀로지, 토크나이즈 테크놀로지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등록, 합법적 거래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법률 규정에 따라 증권거래소에 등록해야 하며 이번에 승인된 3개 거래회사는 증권거래소의 최종 승인을 얻는데 최대 9개월이 소요된다.
루노 말레이시아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한 3개 사가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합버성을 부여받은 디지털 자산 거래업체”라며 “우리는 규제기관 및 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상화폐는 물론 디지털자산의 구매와 판매, 그리고 보관을 위한 기초 작업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규제는 궁극적으로 소비자(거래자)에게 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가상화폐 관련기업들이 투자자와 그들이 투자한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표준과 규칙을 갖추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증권당국은 지난 1월15일 자본시장 및 서비스(증권의 규정, 디지털 통화 및 디지털 토큰)에 관한 2019 명령을 발표한 후 곧이어 1월31일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규정하는 자본시장에 관한 지침을 개정한바 있다.
또한 코인 공개(IOC)와 관련된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일반 대중의 의견을 수렵하기 위해 2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수렴된 여론을 규정화 하고 이번 3개 거래소를 승인함으로써 과세와 합법거래의 장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