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C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 건물 옥상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조종사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헬기는 오후 1시 32분 34번가에 있는 헬기장에서 이륙했고 그것은 약 11분 후 7번가에 있는 빌딩 옥상에 불시착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강한 빗속에서 헬기가 옥상에 강제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빌딩 내부나 지상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헬기가 빌딩과 충돌한 직후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대피 명령에 따라 건물에서 사람들이 침착하게 대피했고,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911테러를 기억하는 뉴욕시민들은 크게 놀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조사관들이 헬리콥터가 비상 착륙을 시도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