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 선정 '2019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 자료=포스코
포스코가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1위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제34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를 열고 이같이 선정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전 세계 상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왔다. 글로벌 철강사들의 경쟁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종합해 발표하는 기관은 WSD가 유일한 만큼 순위가 철강사 경영실적과 미래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시황 악화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육성,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8.35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 외 미국의 뉴코어(2위), 오스트리아의 뵈스트알피네(3위), 러시아의 세베르스탈(4위), 일본의 일본제철(5위) 등이 상위권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