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중소형 구성
◆…'힐스테이트 광교산' 조감도 스케치.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7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모두 789가구다. 주택형별로 59㎡A 34가구, 59㎡B 139가구, 59㎡C 33가구, 76㎡A 76가구, 76㎡B 183가구, 76㎡C 39가구, 84㎡ 28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신봉1지구는 수지구 신봉동 일원 54만 4975㎡ 규모 도시개발사업지다. 기존 입주단지와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해 모두 4700여가구 규모 주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 42만 838㎡의 신봉2지구에도 6600여가구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교통의 경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인접해 서울 강남과 판교 접근이 용이하며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서도 판교역 4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 광교중앙역 3정거장 거리 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용인시의회에서 용인 신봉동 신봉2지구와 고기동(판교 대장지구)을 연결하는 2.65㎞ 지방도로 사업을 검토 중이며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잇는 서판교터널이 2020년 완공 예정, 용인시에서 동백~GTX용인역(가칭)~성복역~신봉동 등을 연결하는 15㎞구간의 새 교통수단(경전철 포함)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 등에 따라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광교산자락에 위치해 녹지에 둘러싸이게 되며 이마트 수지점, 롯데마트 수지점, 롯데몰 수지(예정),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인접한 교육시설로는 신봉초·중·고, 신일초, 수지구청역 학원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약 270만㎡ 규모 복합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며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대 448만㎡ 부지에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도 이달 초 국토부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심의를 통과해 단지에 개발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지는 100% 남향(남동·서)으로 배치되며 판상형 중심 설계가 적용됐다. 실내는 주방과 거실이 맞닿아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며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공간과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이 마련된다. 신봉지구 첫 세대별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단지가 설계됐으며 계곡라운지, 아쿠아가든, 어린이 놀이터, 잔디언덕 등의 테마공간도 도입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판교·분당·광교신도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신봉동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 기대감이 높다"며 "마감재와 조경, 평면 등의 면에서 수요자를 만족시킬 설계로 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견본주택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도 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