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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아파트 6만가구 공급… 작년 동기보다 90% 늘어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 2019.06.20 17:03

분양가 규제로 계획변경 물량多…"청약일정 상시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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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 3분기 분양물량 비교. 자료=부동산인포

올 3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6만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계획됐던 물량이 각종 규제와 연휴 등으로 계속 미뤄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7~9월 전국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5만 9746가구의 아파트가 분양할 계획(임대제외)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만 1745가구 대비 88.2%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에 작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3만 456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57.8% 비중)이 몰렸고 지방광역시도 25.8% 증가한 1만 5173가구로 조사됐다. 지방도시만 1만 1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월별로는 9월에 전체 분양물량의 47.1%인 2만 8149가구가 집중됐다. 이어 7월이 1만 8800가구 수준이다. 이달 계획물량이 일정 변경으로 미뤄져 상당수가 몰렸다.

3분기 수도권의 주요분양 단지로는 롯데건설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 재개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일반분양 1263가구), 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산·롯데건설 컨소시엄의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단지(5056가구), GS건설의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성남고등자이'(364가구), GS건설·롯데건설·두산건설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3동 중앙2구역 재개발단지(1122가구) 등이 꼽힌다.

비수도권에선 대림산업·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동 도바변동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1441가구)와 GS건설·금호건설의 광주 북구 우산동 광주우산1구역 재개발(1640가구), 대우건설의 전남 광양시 성황동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1140가구) 등이 주목된다.

올해 분양시장은 일정변경이 자주 나타나는 분위기다. 공공택지나 정비사업 등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규제로 인해 분양일정이 변경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양일정 변경이 잦아 예비청약자들의 청약 단지 선택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규제지역 등에선 청약 시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두고 관심 가졌던 단지의 일정을 상시 확인해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출 문제로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현금을 구할 방법도 꼼꼼하게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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