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마켓캡
폭락을 거듭하며 가상화폐 자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비트코인이 UTC 6월20일 18시 기준 400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9348달러 박스권을 형성하며 장시간 횡보를 거듭하다 목요일 마감시간 9599를 기록하며 일일 신고가와 함께 400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18일 8919달러 이하로 하락했지만 수요가 폭발하면서 다시 900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20일 18시28분(UTC) 4%가량 급등하며 940달러를 찍고 약 한 시간 30분후에는 다시 95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의하면 이번 24시간 동안의 랠리는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면서 시가총액이 90억 달러가 늘어났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들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지 못했다. 상위 20위권 내의 모네로(Monero, XMR)와 바이넨스 코인 (BNB) 24시간 동안 4%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2018년7월31일 이후 최고치인 2921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BTC) 시장의 최고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알트코인(altcion)이 부상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제 시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은 13개월 전인 지난해 4월30일 가격이자 저항선인 9650달러를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와 함께 심리적 저항선인 1만 달러를 넘어서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냐에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