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 발견 [사진=KBS화면캡쳐]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 회충이 나왔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 계양구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밝혔다.
진상 파악에 나선 학교 측은 외부 업체에서 납품받은 냉동삼치에 고래회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아직 복통이나 구토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앞으로 식자재의 검수와 세척에 더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 학교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SNS 등에 사진을 게시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관할 교육지원청은 구청에 납품 업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