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영 조직위원장.
'2019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가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미용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9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는 (사)국제보건미용전문가연합회(미용전문가연합회, 회장 권우영)가 주최하고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 주관, 부산시, 교육부, 미용관련협회가 후원했다.
이 대회는 국제뷰티 글로벌인재양성과 해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6월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우영 회장을 비롯해 김소당 (사)좋은이웃 중앙회장, IHBA고문 자문위원회, 협력단체위원장, 언론자문위원회 등을 비롯해 권기재(세무회계 남산·세무사)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회장, 신상해 부산시의원과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열린 콘테스트는 '국제뷰티글로벌인재양성 및 해외일자리창출, K-Beauty&Health Festival'이란 기치 아래 전국 대학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학원생은 만 25세 미만이, 일반부는 해외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회에 참여한 박민영(10) 학생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하루 종일 가발을 가지고 놀았다. 어머니와 박효정(아름다운사람·제이 Park) 원장님을 통해 꿈을 키우게 됐다"면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우영 조직위원장은 "이날 열린 콘테스트는 한국미용의 우수성을 세계 각 나라에 알리며 우수인재발굴 및 미용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국제행사다"며 "국적을 가리지 않고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술적 역량을 발전시키며 국제적인 교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는 앞으로 미용 문화를 통한 상호교류의 장으로서 부산이 명실공히 건강뷰티산업의 메카로 나아갈 수 있는 행사로 그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국내외 선수들이 오늘의 주인공인 만큼 앞으로 국제적인 미용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당 대회장은 "국제뷰티콘테스트는 한국의 전문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우수한 미용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발전된 미용기술을 선보이고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는 자리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 미용전문가들의 꿈을 키워주고 그들이 국제적인 전문가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기회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제 등용문의 역할을 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의 패러다임을 접목한 의료, 미용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뷰티마스터전문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속눈썹연장·반영구화장·왁싱·슈가링 등의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이 돼 경연내용을 평가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초당 이무호 선생이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도성공(馬到成功): 말이 도착하니 성공하다', '폐월수화(閉月羞花): 달이 숨고 꽃이 부끄러워한다는 뜻'을 담은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