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C뉴스 홈페이지 캡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4일(현지시간) 규모 6.4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의 주요언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USGS)은 오전 10시 반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24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6.4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6.4로 20년만에 가장 큰 강진이였다. 미국 경찰(LAPD)에 따르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쓰나미 경보 센터(National Tsunami Warning Center)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진학자 루시 존스는 AP통신에서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중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전했다.
USGS 지진학자 루시 존스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중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라며 “1999년 10월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있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 작년 4월에도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벤추라 인근 채널아일랜드 해상에서 5.3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994년에도 이번 지역과 가까운 노스리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있었는데 도시와 아주 가까워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