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공급할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승인을 관할구청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롯데건설은 오는 19일 견본주택 개관을 목표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 수준으로 승인났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동에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호텔 등이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이 중 아파트가 4개동, 1425가구 규모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과 분당·경원·경춘·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향후 GTX-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더 들어설 계획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청량리역 내 롯데백화점·마트·시네마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이 구성하며 단지 내에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도 조성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분양물량의 88% 이상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했고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도 설계했다"며 "일부타입과 층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물량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