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뷰파크 3차에 도입된 클린에어 스테이션.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기산동 'SK뷰파크 3차'에서 클린에어 스테이션(Clean Air Station)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업계 처음 도입한 클린에어 스테이션은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한 시설이다.
시설에는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 적용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를 피한 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의 설계도와 건축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은 완료됐으며 디자인 출원이 진행 중이다.
SK건설은 지난 3월 아파트 공기질 개선 토탈 패키지인 'SK뷰 클린에어 8'을 개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단지 입구 클린에어 스테이션 외에도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 등 주요 동선 곳곳에 공기질 개선 기술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SK뷰 단지에 선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박윤태 SK건설 상품개발팀장은 "미세먼지 같은 사회 문제의 해결책을 고민하고 상품에 적극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입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